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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모바일 게임 리뷰

[리뷰] 가디언 테일즈 1일차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게임은 가디언 테일즈입니다.

가디언 테일즈는 미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 KONG STUDIOS의 한국 지사에서 개발하고 카카오 게임즈에서 유통하는 모바일 RPG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 대해서는 어떤 사전 지식도 없이 그저 픽셀 그래픽을 향한 사랑으로 시작했는데요.

포스팅 제목에 1일차를 적은 만큼 오래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잡설은 그만 늘어놓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UI

이미지는 메인화면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디자인은 매우 깔끔한 편이며 심하게 작거나 너무 큰 아이콘 없이 밸런스가 잡혀있어 터치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인게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모바일 RPG의 역사가 긴 만큼 정형화된 인터페이스가 있고 이를 잘 따랐기에 플레이에 있어서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게임 특징


게임은 기본적으로 던전 PRG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차근차근 공략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며 초반부라 플레이 난이도는 매우 낮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즐길 요소가 넘쳐나기 떄문에 괜찮지만 이후에 난이도와 유저의 플레이가 밸런스 있게 성장하지 못한다면 금세 흥미를 잃을 가능성도 있습니.

때문에 아레나, 콜로세움 등의 더욱 다양한 컨텐츠가 존재하지만 아직 1일차라 컨텐츠를 체험하못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넘어가겠습니.

플레이 난이도는 더 많은 스테이지와 컨텐츠를 소비하면서 조금  지켜봐야  부분 같습니다.

보스는 여타 RPG게임처럼 공격 패턴이 존재하고 이를 공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튜토리얼 보스이기에 그 난이도가 매우 낮아 맞으면서 보스를 때려도 상관 없었지만 이후 플레이에는 적절피와 패턴 분석이 필요한 보스들의 등장이 예상됩니.

제작사가 던전 컨텐츠있어서 어떤 게임성으로 어떤 방향의 재미를 이끌어 갈지 충분히 예상하고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면 NPC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스토리 진행을 위한 NPC도 있었지만

퀘스트를 주는 NPC가 스테이지 안에 존재합니다.

이런 NPC의 경우 단순 몬스터 사냥이나 특정 행동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추가 스테이지 오픈으로 이어집니다.

이 외에도 던전 곳곳에는 숨어있는 길들이 존재하는데 가벼운 퍼즐을 풀어 길을 찾아내는 경우가 많습니. 

그 결과 새로운 아이템을 파밍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덕분에 이후 플레이는 의식하며 능동적으로 스테이지를 탐험했고 제작사가 유저들의 재미를 위해 많은 배려를 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NPC의 대사에 힌트를 숨겨 놓고 이를 유저가 추리해 해결하는 방식을 통해 추가적으로 아이템을 파밍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이런 숨어있요소들은 간혹 반복된 스토리 진행과 사냥으로 지루해지는 게임 양상에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동시에 스테이지에 체류하시간을 증가시볼륨있는 컨텐츠를 즐기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과금정책

독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가디언 테일즈는 현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민감한 과금 문제를 어느 정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아이템의 경우 인게임 재화로 구매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으며 코스튬 역시 유료 재화를 사용하더라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능력치도 부여되어있지 않아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스크롤을 내리기 무섭게 마일리지  존재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이 마일리지샵에서 구매하는 영웅들과 아이템의 능력치가 얼마나 높은지 가늠이 어렵지만 플레이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또한 마일리지가 존재한다는 것은 마찬가지로 가챠(뽑기)가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잠겨있지만 플레이를 계속하면 해당 컨텐츠가 해금되고 영웅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능이 월등한 영웅을 획득하고 도감을 채우는데 이는 플레이에 있어서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잘 조절하여 유저들 사이 밸런스를 유지할 것인가가 제작사의 중요한 과제이지만 상대가 카카오라는 것이 심히 마음에 걸립니다.

총평

오랜 시간 플레이 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굉장히 괜찮은 게임이 뽑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교전과 퍼즐, 스토리의 삼박자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유저가 게임에 쉽게 몰입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나아가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도트 그래픽은 도트를 사랑하는 유저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요소입니.

게임 자체를 두고 봤을 때 재밌는 게임임이 확실하며 오늘 하루 플레이한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플레이 외적으로 가챠와 마일리지 등 과금과 무과금의 격차가 충분히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앞으로 더 플레이를 진행해보고 제작사의 운영을 지켜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도트 그래픽이 그립고 자동 사냥에 지친 유저분들이라면 취향에 맞을지 가늠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나는 가챠는 절대 반대!”

라고 외치시는 분들은 흑우의 늪으빠지기 전에 서둘러 뒤로가기를 누르시는 것이 좋겠습니.

감사합니다.